스크래치 포스트의 진실 Cat

오래전 냥이들 긁으라고 스크래치 포스트을 하나 샀습니다.

보통 고양이를 키우시는 집안에 하나정도는 있는 그런건데요, 발톱이 간지럽거나 할때 장판이나 기타 가구를 긁으면 곤란하기 때문에 하나씩은 사는 걸껍니다.

헌데 보통 스크래치 포스트의 문제점은 고양이가 스크래치 하는 자세때문에 반정도밖에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모습으로요.

본래는 180도 돌아간 모습인데 모종의 작업을 진행하던중에 찍은 관계로 뒤집어져서 찍게됐네요

어찌됐든 나머지 반을 거의 안긁어대서 반대로 뒤집어주면 괜찮겠다 싶어서 분리를 했습니다. 

본래는 밑에 판과 피스를 통해 이어져서 넘어지지 않게끔 설계해둔 형식인데요



이게 판과 피스가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고무(?)라고 해야할지 뭐라고 해야할지 잘 모르겠는데 하여튼

이 밑에 부분에 있는걸 빠지지 않게 할려고 뭔가.. 타카 같은걸로 박아뒀더군요

충분히! 그럴필요는 없을텐데 친절하게 타카를 꽤 여러방 박아두셨더군요

덕분에 저 판 같은건 뺄수가 없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면 가 원통에 딱 맞춰서 생산된 부품일텐데 왜 타카를 박아야 했나 싶더군요


본래 윗면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원통의 위에 저 빨간공같은걸 연결해둔 또하나의 판을 덧대놓은 것이지요.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원뿔형태의  디자인도 아니고 원통이라면 밑에 있는 검은 판 같은걸 빼서 위에다 합쳐놓으면 나머지 반도 쓸수있고 좋지 않겠습니까?

이 스크래치 판의 가격은 대략 1~3만원 정도 합니다. 비싼건 가격이 더 올라가겠지요.

헌데 반정도밖에 쓰지 못하고 나머지 반을 쓰기 위해 사용자가 번거롭지만 나름의 개조?라고 할까요? 그런것을 통해서 나머지 부분을 사용할수 있게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건 반정도 썼지만 개조는 할수 없으니까 하나 더 사, 얼마 안하잖아? 라는 일종의 소비자 기만으로도 볼수 있겠다는 생각까지 드는 군요.

후...

가장 좋은 방법은 

집안에 기둥같은걸 하나 설치해두고 저런 줄을 사서 직접 만들어 주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그런 환경이 안되는 고양이 주인으로서는 차선책인 이런 스크래치 포스트를 사야할텐데 이런 사람들의.. 필요에 의한 산물이 바로 이런 스크래치 포스트인데 그걸 이용하여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한다는 점이 짜증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일단 이 원통을 어떻게든 재활용할수 있는 방법을 좀 갈구해봐야겠네요



덧글

  • 흑곰 2013/01/21 09:02 #

    이러다보면 DIY 하실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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